예산시장 "예터칼국수" 매장 방문 초간단 팩트 후기
요즘 핫한 예산시장의 백종원거리에 수많은 매장 중 "예터칼국수" 집에 다녀온 간단 후기를 남긴다.
방문은 토요일 주말 오후 4시경. 주차할 곳은 주변에 많아서 주차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.
시장 가운데 광장테이블은 85% 정도가 착석되어 있었지만 거의 모든 식당 안에서의 테이블은 텅텅 비어있어서 따로 광장테이블을 잡지 않고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.
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기 외 여러 음식들을 먹으려고 광장 테이블을 이용하는 것 같았다.
참고로 광장테이블을 앉으려면 입구 앞에서 먼저 예약을 해야 한다.
1. 메뉴 & 가격
- 칼국수 5,000원
- 마라 칼국수 6,000원
- 바지락칼국수 6,000원
메뉴는 간단하게 총 3가지 메뉴가 있다.
요즘 기본 칼국수가 8천 원 이상하는데 여기는 정말 저렴해서 부담이 덜했다.
나는 마라를 좋아하지 않고 바지락을 좋아해서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다.
2. 양
칼국수 면의 양은 많지도,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이었다.
바지락 양은 넉넉한 편이었고 채소는 느리타버섯, 청경채, 당근, 감자가 들어있다.
평소 밥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한 끼의 식사로 딱 적당했고, 조금 양이 있는 사람들에 겐 살짝 아쉬울 정도의 양이었다. 그런 사람에게는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을 양이다. 다른 매장의 음식들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.
3. 맛
맛은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"깔끔" 했다.
면은 일반 칼국수면으로 별다를 건 없었지만 국물은 굉장히 감칠맛 돌면서 시원 깔끔했다. 바지락도 싱싱하고 살도 제법 가득했다. 야채도 신선했고, 당근과 버섯은 약간 푹 익히지 않아서 식감이 있었다.
김치의 맛은 나쁘지 않고 평균 이상은 했다. 익은 김치는 아니고 겉절이 김치로 맵지도 않았다.
맛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르신이나 아이들한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.
4. 평가
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식사였다.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광장테이블을 이용해서 가게 안은 아주 한적해서 좋았다.
다른 메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인지, 바지락칼국수의 선택은 실패하지 않았다.
제일 매력적인 것은 가격이 6,000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다. 어딜 가도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칼국수는 먹기 힘들 것 같다. 하지만 단지 이 칼국수만을 먹으려고 멀리서 예산까지 올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다. 기대를 하지 않아야 실망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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